[수요미식회 / 대구탕 맛집] 갯바위

갯바위
서울관악구 봉천동 876-19
02-878-7728


수요미식회 대구탕
전직 어부 출신이 만들어 생선을 보는 안목부터 다른 생대구탕 맛집~
깊은 국물맛을 자랑하는 봉천동 갯바위


오늘 수요미식회의 주제는 대구탕.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대구로 끓이는 싱싱 대구탕 속초 대구탕과 28년 전통의 내장 듬뿍넣은 대구탕 맛집,
그리고 전직 어부 출신이 만들어 생선을 보는 안목부터 다른 봉천동의 갯바위가 소개된다고 하죠.
이 중에서 생대구의 깊은 국물맛을 자랑하는 갯바위에 다녀왔답니다.

봉천동 갯바위~

원래는 생태탕, 곰치탕 등의 매운탕으로 유명한 집인데 오늘 수요미식회에서는 대구탕이 소개된다는군요.
이미 방송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이고, 2012년도부터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꾸준히 올라있는 곳.

내부모습

2시부터 5시는 휴식시간이예요.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 곳이니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시는게 좋겠죠?

계피 등등을 넣어 끓이신 차를 직접 따라 주셨어요.

왠지 집밥 먹는 느낌이 드는 곳.

정갈하고 건강한 밑반찬들~

부여에서 농사를 지어 직접 보내온다는 콩을 넣은 콩밥~

생대구 매운탕

미리 조리가 된 상태로 내주기 때문에 한번만 더 끓여 먹으면 됩니다.

쑥갓 듬뿍~

보글보글~~

냉동 대구와 비교할수 없는 생대구의 소프트함~

살살녹는 대구살이 대구의 싱싱함을 확인시켜 주는 듯.
대구살도 살이지만 생대구의 간인 애와 알, 곤이(알집), 이리(정소)의 맛은 그야말로 크리미함의 절정이죠.

시원 칼칼 개운한 맛이라기 보다는 육수의 은은한 맛에 집중하게 되는 대구 매운탕이었어요.
생대구 자체의 맛을 즐겨보시길.

갯바위는 서울대 입구역 근처의 음식점 중에서 단연 인기있는 곳이라더군요.
지금도 이미 충분히 매운탕으로는 유명해서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집~

신선한 생물 대구에 정성어린 손맛을 더해 끓여내는 그런 대구 매운탕~
쌀쌀한 날씨, 비오는 날, 탕요리가 땡길때 한번씩 찾아가면 괜찮은 그런 곳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