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 북창동 굴보쌈 맛집] 신성식당

수요미식회 99회 굴보쌈 맛집 

신성식당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4길 22-3

02-753-5306

평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시30분 ~ 17시)

주말 11:30 ~ 20:00 (브레이크타임 없음, 명절휴무)

정확히는 엄청나게 많은 메뉴가 있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고등어 구이나 쌈밥부터 시작해서

 

겨울에는 매생이 탕, 매생이 떡국.

 

옆 다른 테이블에서 매생이 떡국 먹는 것을 보았는데 매생이 향이 우리 테이블까지 오는 것이 참 맛나보였다.

 

안주류로 보쌈이나 홍어 삼합이 있고

 

이미 엄청 인기라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

 

내가 지난 목요일 저녁에 갔는데

 

사람이 가득차서 꽤 기다렸다.

남도 음식점이라서일까?

 

반찬이 하나 같이 다 맛있다.

 

그 중에서도 김이 가장 맛있었고

멸치 볶음에 아몬드가 들어간 것이 전라도에 계시는 할머니가 만드시는 방법과 같아서 반가웠다.

 

그리고 굴보쌈과 같이 먹을 초장, 새우젓 등.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굴보쌈

 두 명이 갔기 때문에 수요미식회에 나온다는

 

이 굴보쌈 하나만 시켜 먹고 나왔다.

굴이 매우 신선했다.

 

같이 갔던 친구 원래 굴을 안 좋아하는데

 

여기 굴은 맛있다고 했다.

 

양도 꽤 많은 편이었다.

보쌈 김치와 배추 김치.

 

여기 손맛 정말 좋더라.

 

앞 서 나온 반찬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정말 맛있었다.

 

특히 저 배추김치 말아놓은 것 사이에도

 

굴이 들어가 있었는데

 

그 굴이 정말 맛있지 ㅋㅋㅋㅋ

고기와 부추.

 

특이하게 부추가 한 가득 나왔다.

 

그리고 고기가 정말 부들부들하게 잘 삶았다.

 

어디선가 듣기로는 삼겹살보다 귀한 목덜미살

 

특히 바로 삶아서 썰어주었나 따뜻한 고기가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다.

 

굴을 먹으러 왔으니 굴만 하나 들어서 초장에 찍어 먹고

 

김치에 고기와 보쌈 김치, 부추와 굴을 다 함께 싸서 한 입에 넣고

 

김치 빼고 고추와 마늘을 올려 또 한 입.

 

이래저래 어떻게 먹어도 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