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콩국수 맛집]두리원

두리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



여름 하면 생각나는 별미 시원한 콩국수
고소하고 진한 콩국물과 묽은 콩국물 등
다양하게 맛있는 콩국수가 있다

두리원의 콩국수는 맑고
고소한 향이 훌륭한 콩국수다

고양시 통일로변 안쪽으로
또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 집이다

눈에 확 띄는 집이 아니기
때문에 잘 찾아 가야한다

올라기는 정원에 장독도 나온다

꽃 터널을 지나서 걷다보면 보이는 두리원

6시 될쯤 찾아갔는데 선선한 식당

메뉴판

콩국수와 고기김치순두부를 주문했다

김치순두부 정식 9000원

명품콩국수 10000원

비교적 비싼 콩국수인데
곱빼기는 15000원의 가격이다

면은 소면과 칼국수면의 중간 사이즈

처음 보고 특이하다 생각한
묽은 콩국수 국물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렇게 비싸고 묽은 국물일까 호기심이 생겼던 첫인상

무슨 맛일까 궁금해 하며 먹은 국물

첫 한수저를 떠 먹었을 때 나도 모르게 살짝 입꼬리가 올라갔다

맑은데 진하고 부드러운 맛인데
콩을 한번 갈고 스타킹 보다 더 고운 천으로 한번 걸러서 국물을 낸다고 한다
한가지 재료로 이런 특별한 맛을 낸다

휘휘 저으느 거품까지 나오는
부드럽고 고운 국물

매끄럽고 적당히 쫄깃한 면은
맑은 국물과 잘 어울린다

호로록 먹으니 쭉쭉 들어오는 면발
먹어도 먹어도 더 먹고싶은
아쉬운 면발과 맑고 고소한 국물

정식으로 나온 돌솥밥

김치고기 순두부

순두부도 진하고 고소한게 맛있다
두리원의 콩으로 만든 음식은 최고다

특별한 종류가 없는 메뉴지만
맛은 한가지 한가지 모두
특별한 맛이다 간이 지나치지 않고
간을 맛있게 잘 했다

특히 가지볶음은 식감이 뽀드득하고
훌륭한 맛이다 가지볶음을 잘 만들면
어떤 재료보다 정말 맛있다

간장과 적양파청으로 맛을 내셨다는
가지볶음은 정말 훌륭하다

다른 반찬도 모두 비울만큼 서로 너무 잘 어울리는 종류고 맛있다

두번씩 리필했는데도 깨끗히 비운 반찬

훌륭한 재료를 정말 잘 만들어서
최고의 맛을 잘 살린 두리원
맛집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