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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호/감자탕] 단백한 국물의 끝판왕 50년 전통 원조감자탕일미집 본문

맛집

[수요미식호/감자탕] 단백한 국물의 끝판왕 50년 전통 원조감자탕일미집

리가영 2017. 4. 20. 09:33
수요미식회 - 원조감자탕일미집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로 1-1


수요미식회 감자탕편 용산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원조감자탕 일미집.

모든게 깔끔하고 단백했다.

평범한 동네 감자탕집
하지만 50년 세월을 지켜냈다.

용산고등학교 정문과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

내부모습.
식신로드에서 한번 왔다 간 일미집

신동엽씨, 전현무씨,
정준하씨 싸인도 보입니다
신동엽씨가 왠지 해장하고 갔을 것 같다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정말 착한 감자탕 가격

기본반찬
깍두기와 열무김치

감자탕 (소)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맑은 육수
등뼈와 감자 이외에
우거지나 시래기는 보이지 않는다.

익혀서 나오는 거니
한번만 더 팔팔 끓여서

등뼈가 아주 부드럽게 삶아졌고
잡냄새도 없이 깔끔하다

야들야들하고 살집도 제법 두툼한 편

커다란 통감자가 두개
보아하니 고기며 감자며
은근하게 맛이 좋다.

맑은 육수

이렇게 잘 분리되는 뼈는 고기가 부드럽다
뼈에 붙은 고소한 감자,
야들야들한 고기, 괜찮은 맛

볶음밥을 주문하면 냄비를 들고가서
주방에서 볶아준다

직접 담그는 깍두기와 열무김치
단조로울 수 있는 감자탕 맛을
보완해 준다.

번거롭지만 이렇게 먹으면
식감도 푸짐하고 맛도 더 맛있다


육수부터 고기까지 깔끔하고
잡냄새가 없어 좋았다
기름기가 있을 밥 한데 거의 없어
담백하고 정말 깔끔했다.

착한 가격에 넉넉한 인심이 있는 곳
50년 세월을 지켜온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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