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의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 10곳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포함, 특별한 날 더욱 특별한 장소에서 데이트하고픈 연인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분위기 끝판왕 데이트 장소 10곳을 소개해요.

스톤힐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133-12

유명 한정식 레스토랑 '석파랑'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안 다이닝 스톤힐. 석파랑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다 보면 언덕 위에 스톤힐이 자리하고 있어요. 스톤힐의 매력포인트는 레스토랑 내부 어느 곳에서나 북한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다면 여기가 제격.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운치 있어요. 창가 자리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

찰스H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29

서울 포시즌스 호텔 지하에 비밀스레 자리하고 있는 스피크이지 바 찰스 H. 스피크이지(Speakeasy) 바란, 미국에서 금주법이 시행되던 시대에 간판 없이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몰래 영업하던 바들을 일컬어요. 요즘 우리나라에도 이런 콘셉트의 바들이 꽤나 많이 생겨났죠? 찰스 H는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곳 중 하나로, 연인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술 한잔 기울이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해요.

호텔에서 운영하는 바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실 거예요. 기분이나 취향에 맞춰 칵테일을 추천해주며 서비스도 굉장히 좋답니다. 적당히 웅장하고 화려한 분위기가 압도적이랍니다.

양지미식당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338-7

일산에 위치한 양지미식당.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가정식 느낌의 요리가 많아요. 인기 메뉴는 봉골레와 라자냐. 특히 양지미식당의 오일 파스타는 일품입니다. 라자냐 역시 도우가 겹겹이 잘 쌓여 있어 촉촉하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요. 가격대가 있지만 양이 무척 푸짐해 성인남녀 둘이 먹어도 충분하답니다.

카페 화이트블록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38

그림 같은 통유리창과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지는 카페 화이트블록.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안에 자리하고 있는 갤러리 겸 카페입니다. 1층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2, 3층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공간 자체가 예술인 카페 화이트블록은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는 최고의 포토존이기도 하답니다. 연인과 좋은 공간에서 예쁜 사진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요. 커피도 마시고 문화생활도 하고! 일석이조의 데이트 장소입니다.

밀리우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69

제주 해비치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 제주 유일의 파인 다이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답게 품격 있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맛으로 유명합니다. 제주 인근해에서 잡히는 싱싱한 해산물과 '쉰다리'와 같은 제주 전통 음식, 제철 로컬 식재료를 양식 조리 테크닉으로 풀어낸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에요. 주방의 활기를 만끽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오픈 키친 바 좌석과 대나무를 이용해 자연 속에 있는 듯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코쿤 형태의 개별 룸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연인끼리 분위기 내기 좋은 코쿤 룸이 특히나 인기라고 해요. 프로포즈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

키아스마
제주 서귀포시 위미리 939-1

따뜻하고 조용한 느낌의 키아스마. 귤 창고를 브런치 카페로 개조해 이미 너무나 유명해진 곳이죠. 과하지 않게 절제된 카페 인테리어와 빈티지한 소품들의 배치는 카페 분위기를 한층 더 아늑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인기 메뉴는 감바스와 스피니치 허그. 특히 스피니치 허그는 베이컨 안에 속을 채워 돌돌 말고 수란을 올린 오븐요리로, 맛과 비주얼 둘 다 만족할 만한 메뉴예요. 키아스마의 고소하고 맛있는 커피와 함께하면 딱이랍니다. 근처에 위미리 동백군락지가 있어 볼거리도 있고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요.

출처 : Instagram @bakwisdom

아스띠
전라북도 군산시 대명동 385-32

프렌치 기반의 컨템퍼러리 다이닝 레스토랑, 아스띠. 이승규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아스띠'는 이탈리아 북부의 피에몬테주에 있는 작은 마을 이름이라고 해요. 프렌치 베이스인데 웬 이탈리아 마을 이름?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이탈리안 요리를 프랑스 요리 기법으로 풀어나가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이랍니다.

셰프님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맛있는 고급 요리와 그에 어울리는 와인 한잔하며 저녁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아스띠를 추천해요.

알랭
광주시 동구 동명동 154-112

조용한 분위기에서 깔끔한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알랭.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달팽이와 푸아그라 요리 등 익숙한 프랑스 음식들도 있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특별한 날 분위기 내며 식사할 광주 레스토랑을 찾고 있었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코스요리는 1인만 주문하는 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12키친
대구시 수성구 상동 408-3

유기농 식재료만 사용해서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레스토랑, 12키친. 쫄깃한 깔조네와 직접 만든 생면 파스타가 인기 메뉴예요. 훌륭한 재료와 탄탄한 기본기 위에 12키친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많은 대구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요. 가성비가 뛰어난 고급 레스토랑을 찾고 있었다면 12키친을 추천해요.

개미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33

퓨전 한식 전문 레스토랑 개미.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 맛집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코스요리를 포함, 다양한 단품 요리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치즈전, 멜론&삼겹, 찜닭 크로켓 등 이름만 들어도 독특하고 색다른 한식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을 찾고 있는 연인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