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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요미식회/강남구 수제버거]카퍼룸(copper room)

리가영 2017. 5. 28. 09:07
수요미식회 - 카퍼룸
(copper room)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10
라마다서울호텔 파크프라자 지하2층

수요미식회 수제버거 편에 소개된
강남 삼성동 카퍼룸을 찾았다

라마다 호텔 정문 앞을 조금 지나서

파크 프라자를 찾아 들어가면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카퍼룸

지하 2층에 위치한 카퍼룸은
크기가 제법큰 수제맥주집이다

가운데 아일랜드 바도 보이고

많은 좌석과 큰 공간이 맛집으로 소개된 지금 손님으로 꽉 차 대기줄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다트게임과 DJ박스 등 오락거리가 있다

메뉴판

카퍼싱글 8000원

두툼한 시그니처 소고기패티와 치즈
하지만 일반 버거의 반쯤되는 사이즈

호텔의 제빵실에서 직접만든 번을 사용한다 부드러우면서 매콤한 맛을 더해 맛있고 맥주와도 잘 어울리는 버거다

풀드 포크 슬라이더스 11000원
카퍼 싱글보다 더 작은 버거
두 개가 나온다.

폴드 포크는 돼지고기를 푹 익힌 것을 육개장이나 장조림 처럼 찢듯이
손으로 죽죽 찢은 것을 말한다
대체로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상큼해야 할 코울 슬로가
너무 묵직한 맛이다

보라색 채로는 양파를 절인 것인데 살짝 짭조름하면서 신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다 시큼한 맛이 지나치지 않고 적당한 맛을 내 좋았다

폴드 포크는 아주 살짝 질기고
퍽퍽한 느낌이 있지만 과하게
부드럽기만 하지 않고 씹는 느낌이 있다 조금 달달한 소스와 제법 잘 어울린다

소스의 달달한 맛과 양파절임의 짭조름하고 시큼한 맛이 잘 어울리고 패티의 식감과 번의 부드러움도 조화가
잘 맞다는 느낌을 받으며 먹었다

호텔답게 재료의 질도 좋고 질좋은 재료를 잘 살린 맛있는 수제버거다 하지만 양에 비해 값이 비싼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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