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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요미식회/한식] 개화옥 -불고기, 된장국수

리가영 2017. 4. 7. 10:13
수요미식회 - 개화옥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50길 7 정동상가 1층


수요미식회 된장편에 나왔던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한
개화옥에 다녀왔다

개화옥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퀄리티있는
한식요리를 지향한다고 한다.

상호명이 돋보이지 않는데다
지금까지 접했던 한식의 분위기와는 다른 모던한 외관에 못찾고 지나쳤었다.

깔끔한 인테리어
하지만 의자에 흰색 천을 입혀놓은게
조금 어울리지않는 것 같다.

불고기 180g, 29000원
꽤 비싼가격이다.

디자인은 세련된 컨셉으로 했는데
어울리지않게 붙여놓은 글

두부를 제외하곤 국내산이라고 한다
수입산이면 어디서 온
수입산이지 궁금했다

??

방짜접시가 인상적이다.

메뉴가 나오기 전 먹는 고구마와 찰옥수수

짜지않고 고소함이 짠맛보다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쌈채소는 너무 적었다..

동치미의 맛의 느낌이 나지않았다
그냥.. 인스턴트한 느낌

대파의 흰부분을 주로 사용한 파채무침

불고기 2인분 58000원.

양념간을 크게 안했다

개화옥에서는 미디엄?
적당히 익혀먹는 것을 권했다.

바싹 익혀먹는 것도 좋고
이렇게 살짝 덜익히듯 먹어도 좋다.

상당히 부드럽고 달지않고
적당히 괜찮은 맛이다.

아마 사진을 보고 예상되는
맛일거라 생각된다.

된장국수, 8000원

된장국수에 따라나오는 기본반찬

보글보글 끓는데 국물색이 옅은 것같아
불안했다 입맛이 강한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상상한 된장국수가 아니었다.

된장 콩, 감자, 애호박

칼국수면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했다.


멸치등 자연재료로 맛을 낸
된장국수 국물 맛이 강하지 않고
깊은 맛이 처음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아주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불고기는 가격에 비한 맛을 생각해보면
내 취향이 아니다 이집만의 불고기가 아닌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맛
하지만 된장국수는 괜찮았다

이집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않아
자칫하면 심심할 수 있지만
그런 매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맛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한식집을 지향하지만
무언가 부족한 맛집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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